고동색 머리에 금색의 눈. 화려하게 생긴 얼굴은 아니지만, 그렇다고 불쾌감을 줄 정도는 아니다. 얼굴에는 흉터 하나 없고 체격도 곧은 편이지만, 손에는 자신이 하던 일 때문인지 여러 잔 상처가 많다. 무엇보다 옷차림은 거적대기를 주워 입은 것인지 영 꼴이 별로다. 본래 시골에서 살던 청년. 전업 농부였지만, 최근 마을 사람들이 역병처럼 악령에 시달리게 되었다. 그 이후, 마을 사람들을 구하려다 끔찍한 사태를 겪고 점점 정신이 나약해지던 와중, 자신의 몸에 강제로 빙의 된 악령이 자신의 영혼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자 어느 순간 그 악령과 하나가 되었다. 그 일 이후로 퇴마사들이 와 사태를 수습하고 퇴마 기관에 제안을 받게 되어 소속되었다. 이 기관에 들어온지 약, 2년차.